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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riented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나아갑니다.

더 높은 생산성과 더 넓은 책임을 가진 프로덕트 엔지니어 조직을 향해 l Tech Lead 김동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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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님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스스로를 풀스택 개발자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OS부터 서비스까지 폭넓은 개발 경험을 해왔고, 글로벌 서비스 운영 경험도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만들고(0 → 1), 이를 확장하고(1 → 10), 그리고 실제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되는 지점까지 경험해봤습니다.

특정 분야만 깊게 파온 개발자라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영역을 계속 넘나들면서 경험을 쌓아온 개발자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여전히 개발이 재미있고 팀원들과 더 좋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0→1, 1→10, 비즈니스 성장까지’ 경험을 해오셨는데요. 그런 동영님이 레브잇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레브잇을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빠른 실행력, 둘째는 높은 인재 밀도, 셋째는 명확한 비전이 있는 조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경험해보고 싶었던 Fast Fail, 그리고 PS(Problem Solver) 문화가 실제로 작동하는 환경이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저는 풀스택을 선호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최근 추세에도 맞고 앞으로의 추세에도 맞을 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풀스택은 여러 기술을 얕게 한다가 아니라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서비스 엔지니어로 확장되는 방향이라고 보고 있고요. 레브잇은 그 방향성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지지해주고 또 각자가 성장하는 과정을 조직이 함께 만들어주는 환경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내가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지금 5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제가 기대했던 방향대로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고 느껴서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


레브잇에 합류하시기 전 걱정되는 점은 없으셨나요?

솔직히 걱정은 없었어요. 걱정이 없는 이유는 이전에 팀 빌딩을 하며 훨씬 더 거친 환경과 어려운 상황들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것보다 더 힘들까?”라는 생각이 있었고요.

그리고 실제로 경험해보니 레브잇은 그 정도로 거친 환경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구성원들의 역량이 뛰어나고 인지력도 높고, 애티튜드도 좋은 분들이 많아서 힘든 상황이 와도 해결로 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레브잇은 “속도” 자체가 강점이고, 단순히 빨리 달리는 게 아니라 빠른 시도와 실패, 학습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그 점이 궁금했고 배우고 싶었어요.




합류 후 팀을 리딩하시면서, 가장 먼저 보였던 문제나 ‘바꿔야겠다’고 느꼈던 지점은 무엇이었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두고 팀을 이끄셨나요?

제가 처음 느꼈던 건 엔지니어분들이 역량이 뛰어나고 훌륭하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굉장히 많이 지쳐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뜻대로 안 되는 부분, 즉, 하고 싶었던 것과 기대했던 것을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답답함 같은 것도 일부 느껴졌고요.

저는 받아들여야 할 변화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기존 조직의 강점은 살리되 팀이 최소한으로 원하는 안정성과 환경은 반드시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하셨던 성과와 문화는 적극적으로 수용하지만 엔지니어분들이 기본적으로 원하시는 최소한의 요구치—예를 들면 “업무 컨텍스트를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남기는 것”, “합의된 프로세스가 실제로 지켜지는 것”, “품질 기준과 배포 기준이 명확한 것”—같은 부분들에서 조금씩 핏을 맞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이면 안정감이 생기고 안정감이 생기면 결국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문화가 정착된다고 봤거든요.

기존에도 노력은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실행까지 이어지지 못했다고 느꼈고, 주장도 봉합이 안 된 상태처럼 보였어요.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작은 실행을 하고 결과를 보고, “되지? 그러면 더 큰 것도 해보자”를 반복한 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구성원분들이 더 노력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리드로서 부담이 커졌다기보다는, 구성원분들이 한 달 한 달, 일주일 일주일, 하루하루 변화를 체감해주시는 게 조직 변화에 좋은 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 단에서도 지지를 많이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었고요.


그 과정에서 팀이 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한 순간이 있었나요?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다면요?

특정한 한 문장이라기보다는 원온원을 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강하게 느꼈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합류하고 두 번째 원온원을 했을 때는 어떤 엔지니어 분이 너무 힘들고, 계속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커리어 패스도 걱정된다…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3~4개월이 지나 다시 원온원을 했을 때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감정이 편안하고 좋고, 하고 싶은 걸 많이 할 수 있고, 매일 일할 때도 즐겁고, 퇴근 후에도 다음 업무에 적용할 걸 스스로 학습하는 게 즐겁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변화가 단지 개인 컨디션의 변화가 아니라 실제로 팀 문화와 업무 방식이 결과로 연결되면서 생긴 변화라고 느꼈고 그래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중요하게 보는 목표가 있을까요?

짧게는 당연히 비즈니스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그 과정이 무리해서 성과만 쫓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분들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더 성장하는 경험을 하면서 성과가 나는 구조였으면 해요.

장기적으로는 레브잇에서도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는 것처럼, 프로덕트 엔지니어로 다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커리어 패스로 봤을 때 하고 싶은 일을 더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거든요. 그리고 주도권이 생기면 더 잘하게 되고 더 잘하면 성장 경험과 성과를 같이 경험할 수 있고요.

저는 이번 분기가 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방향성이 잡혔고 이제는 그 방향을 습관과 시스템으로 만드는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엔지니어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각 스쿼드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나요?

우선 26년에 들어서 모든 스쿼드와 팀의 목표 방향성 자체가 AI-oriented 엔지니어링 조직입니다. 각 구성원 엔지니어 한 분 한 분이 더 높은 생산성, 더 넓은 업무 범위를 가지면서, AI를 잘 활용해 오케스트레이션 영역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스쿼드마다 언어/프레임워크/기술 스택/도메인이 유사한 부분도 있고 다른 점도 많기 때문에, 이걸 각자 잘해보자가 아니라 전체 방향성 하나로 통합하고, 각 도메인과 스쿼드 상황에 맞게 특화된 체계를 1분기부터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웨이즈는 커머스 서비스니까 커머스를 담당하는 두 개 스쿼드(커머스 스쿼드, CS&셀러)는 비슷한 방향으로 갈 거라고 보고요. 기존에 잘 운영되던 서비스를 개선하는 리팩토링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더 높은 생산성을 위해 설계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은 모던 아키텍처/모던 프레임워크 적용을 아젠다로 들고 갈 계획이에요. 다만 적극적으로 한다는 게 무조건 갈아엎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비즈니스를 해치지 않고, 모든 스쿼드 구성원과 합의해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회고하고 다시 수행하는 방식으로 가겠다는 의미에요.

앱테크 쪽(올팜 등)은 AI를 더 활용해서, 사용자 니즈를 굉장히 빠르게,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내는 접근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실증 테스트도 완료된 상태고요. 디자인 피드백 영역까지 AI 활용도를 높이면, 빠른 속도와 높은 퀄리티를 컴팩트한 팀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광고 스쿼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는 더 높은 수준의 아키텍처,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퀄리티, 그리고 높은 수준의 개발 환경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부분을 계속 시도하면서 광고주와 리워드를 원하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레브잇에 합류한지 6개월 정도 되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기존에 깜깜이 영역이었던 부분이 숫자로 나왔다는 점에서 장애 시간을 줄인 것이 기억에 남아요. 장애가 많이 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얼마나,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낮춰야 하는지 목표를 제시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구성원들과 합의해서 4분기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숫자로 정의했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세부 목표(인풋 목표)를 세팅했습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들이 그 인풋 지표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도록 액션 아이템/프로세스/필요한 서비스들을 정리했습니다. 펀더멘탈과 그라운드 룰을 꾸준히 수행했던 것이 높은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는 동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OKR 기준 80% 넘게 달성했으니 꽤 성공적인 수행 결과라고 보고요. 물론 100% 넘으면 좋겠지만 높은 목표를 잡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발 문화가 비교적 빠르게 정착됐다는 점도 좋았어요. 개발 문화는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가 다 같이 뭘 하자고 했을 때 엔지니어끼리 어떻게 도움을 주고, 어떤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구성원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동일하게 이해하는 상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선행되었을 때 코드 퀄리티도 높아지고 구조도 분석되고,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모두가 리더처럼 사고하며 아젠다가 나오고 해결까지 연결된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있던 곳은 개발 문화 정착에 6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시니어 4명이 강하게 밀어서 겨우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레브잇은 2~3개월 만에 빠르게 정착됐고 PO까지 얼라인이 한 번에 되면서 속도가 났어요.


개발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은 점이 인상깊은데요, 어떤 것들을 시도하셨어요?

우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아카이빙이 잘 안 되는 게 아쉬웠습니다. 노션을 사용하긴 했지만 태스크 관리가 전혀 안 되어 있었고 그래서 컨텍스트를 코드로만 파악해야 하는 게 어렵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전사적으로 지라를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아젠다를 제시했고 다행히 빠르게 전파돼서 한 달 만에 적용됐습니다.

프로세스는 비교적 빨리 이식되는데 그걸 실제로 움직이는 건 소프트 스킬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교육/공유 세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해서 꾸준히 가져갈 생각이고요.

개발 문화 측면에서는 코드 리뷰 방식, 리뷰 템플릿, 목표로 하는 코드 수준, 배포 프로세스 이해, 장애 대응 자세, 안정성을 위한 모니터링/대응 경험 등을 비교적 빠르게 세팅했습니다. 예전에는 업무 강도가 굉장히 높았잖아요. 지금도 낮진 않지만(웃음). 당시에 근무 시간이 길었는데 피처가 빨리 나가거나 품질이 높았냐 하면… 오히려 지금이 안정성이나 완성도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필요하면 늦게까지 하더라도, 본인이 장기적으로 업무 강도를 유지할 수 있게 체력을 매니지하는 상태가 됐다고 봐요. 스트레스가 낮아지면 텐션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다행히 레브잇은 인재 밀도가 높고 목표가 높아서 텐션이 낮아지지 않더라고요. 높은 수준은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최근엔 생산성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 만족하면 안 되고 더 높은 수준을 계속 독려하고 있고 그걸 AI로 보조하려고 합니다.


'AI-oriented 엔지니어링’ 방향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AI는 어떤 방식으로 업무 전반에 녹아 있나요?

외부에 나와 있는 툴은 거의 다 활용할 수 있고, 용량 제한 없이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보니 정말 한도 끝도 없이 많이 쓸 수 있고, 내가 열심히만 하면 극강의 생산성과 높은 수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느껴요.

활용은 전 분야에서 다 합니다. 개발할 때 기본으로 쓰고, 리서치/스터디에도 쓰고, 파이프라인에도 AI가 녹아 있고요. 안정성/장애 대응에도 도움을 받고, 슬랙에서 간단한 툴을 만든다거나 엔지니어들끼리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까지도 AI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영역에 AI를 활용한다고 말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활용 못 하는 부분을 찾는 게 더 힘들 정도입니다. 중요한 건 한 사람이 열심히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전사가 AI 역량을 끌어올리는 방향성으로 얼라인 돼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십 단에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시는 게 큰 것 같습니다. OKR에 AI 관련 항목을 넣었다는 건 전사적으로 “AI 드리븐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표명한 것이라고 봅니다. 엔지니어들도 그걸 느끼고 많이 좋아해요. “우리 이제 제대로 가는구나”라고요.




엔지니어가 레브잇에 합류하면 어떤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을까요?

트래픽, 동료, 문화 세가지 측면인데요,

먼저 트래픽입니다. 저는 우리 트래픽이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유지되는 트래픽이라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단기간 튀는 트래픽은 만들 수 있어도 일정 규모의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건 운영, 안정성, 제품 경쟁력까지 모두 갖춰야 가능한 일이거든요. 그 자체가 엄청난 성과고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 트래픽을 운영하려면 다른 회사들은 최소 2~3배 인력이 들어가는 게 맞다고 봐요. 그런데 우리는 소수 인원으로 굉장히 높은 생산성을 내면서 빠른 속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지 능력도 말도 안 될 정도로 높고요.

또 스쿼드들이 마음껏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건 탄탄한 서포팅 조직 덕분이라고 느낍니다. 현재 인프라 팀은 웬만한 대기업보다 더 엄청난 퍼포먼스를 낸다고 생각해요. 이런 서포팅이 없으면 스쿼드가 불안해하고 속도를 못 냈을 거예요.

문화 측면에서는 레브잇의 강점 중 하나가 Problem Solver DNA를 가진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엔지니어들에게 “뛰어난 엔지니어”를 이야기할 때 개발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더 뛰어난 건 개발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엔지니어라고 말하거든요. 그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모두가 각자 영역에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레브잇의 문화가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다고 봐요.


어떤 분이 레브잇에 잘 맞을까요?

저는 레브잇을 “가고 싶은 여러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보다는 레브잇에 정말 오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큰 테크 기업이나 안정적인 조직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죠. 저도 그런 조직에 있어봤고 스타트업도 있어봤지만 큰 조직일수록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경험해야 할 일을 경험하지 못 하면 제대로 올라타지 못하고, 따라잡으려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기도 하거든요. 레브잇은 그런 점에서 열려 있고 오히려 부스팅을 해주면 해줬지 뒤로 당기진 않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웃음), 결국 컬처 핏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만 바라시는 분도, 성장만 바라시는 분도 오래 함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성과를 같이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동영님이 생각하시는 레브잇의 미래는 어떤가요?

레브잇은 스스로 플라이휠을 돌릴 수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 생존율이 낮다고들 하지만 레브잇은 벌써 4년을 넘어 5년 차에 접어들었고, 25년에는 1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잖아요. 외부 압박이 아니라 “우리가 변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달성하면서 왔다는 게 중요한 점이죠.

물론 미래가 완전 장밋빛이라고 확언하긴 어렵죠. 다음 달에도 경쟁자는 언제든 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충분히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파운더들이 원하는 방향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저는 그걸 돕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저는 비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량 있는 인재에게 실력은 논외예요. 흔들리지 않으려면 비전이 중요한데, 레브잇이 AI를 바탕으로 커머스에서 더 높은 수준의 고객 가치를 전달한다는 비전이 와닿았고,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도 있어요. 조직에 뚜렷한 비전이 없으면 엔지니어가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동영님께서 레브잇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여기 있는 구성원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의 목표와 얼라인을 맞춰서 동료들과 함께 도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했고 성과도 같이 누렸다는 경험이요.

IPO나 금전적 보상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싸웠던 고생과 경험이 성과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 번 해본 사람은 다음에 무엇을 해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끝까지 시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은 업무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 확고한 믿음이 있고 방향성이 흐트러지지 않더라고요.

인생의 큰 자산이 되는 건 분명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경험을 레브잇 구성원들이 다 해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레브잇이 뜻하는 바를 결국 달성할 수 있는 꽤 높은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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